계룡시 체육회(회장 최홍묵)는 15일 오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2020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2020년을 시작하는 첫 회의이자 민선 체육회 출범을 앞두고 최홍묵 시장이 체육회장 자격으로 주재하는 마지막 이사회가 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계룡시장배 종목별 경기대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학교체육 육성사업 등 주요사업 실적보고와 ▴2019년 세입‧세출 결산안 ▴2020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체육회 예산규모는 14억9천7백여만원으로 ▴학교체육 육성 3억1천7백여만원 ▴체육행사 5억8천4백여만원 ▴생활체육교실 6천3백여만원 등이다.

최 시장은 지난 한해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애쓴 체육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자년 새해, 새로운 체육회장과 함께 체육회가 일치단결하고 화합하여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며 체육회장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진들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은 민선 체육 시대를 앞두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체육 기반 마련 및 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며,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계룡시 첫 민간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정준영 회장은 17일 오후 2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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