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고교 학점제 대비 다교과 지도를 위한 전문교과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특성화고 공동실습소 2곳(청주농고, 충북공고)에서 일제히 개강해 본격적인 직무연수에 들어갔다.

공동실습소는 개별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산업체 첨단기자재를 지정학교에 설치해 동일계열의 학생들이 단기간 입소해 실습해보는 시설로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의 직무연수도 실시한다.

공업계열은 청주공고와 충북공고에, 농업계열은 청주농고에 설치됐다.

청주농고에 설치된 농업계 공동실습소는 1월 13일(월)부터 1월 18일(토)까지 6일간 소형건설기계 운용 직무연수를 개설하였으며,

3톤 미만의 굴삭기, 지게차, 로더 면허의 취득을 통하여, 전문교과 지도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설계되었다.

충북공고에 설치된 공업계 공동실습소는 1월 10일(금)부터 1월 22일(수)까지 9일간 첨단기자재 직무연수를 개설하였으며,

사물인터넷(IOT), 산업자동화, 컴퓨터활용생산기술 등의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교과 지도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설계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동실습소의 직무연수 과정의 개설을 통하여 고교 학점제를 대비한 교사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다교과 지도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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