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과 청주교대(총장 윤건영)는 1월 15일(수) 오후 1시 30분에 청주교대 온샘홀에서 ‘청주교사교육포럼(CITEF) 2019’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1월 16일(목)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열린교육학회와 교사연구모임 등 19개 단체와 함께 협력하는 국제 포럼이다.

충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박을석)와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원장 임진영)이 공동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교사 전문성과 교원 단체’를 주제로 수업과 학교 혁신에 관심을 가진 교원, 연구자, 학술단체, 해외 교수 등 연 인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현장 교사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교육부 외에 5개 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학교와 수업 문화를 개선하고자 노력해 온 연구단체, 전국의 26개 교사단체들이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였다.

포럼 1일차에는 수업전문성 나눔의 장과 교사 전문성 신장 워크숍I이 열리고, 2일차(1월 16일)에는 교사 전문성 신장 워크숍II와 ‘학교와 수업 연구 학술대회’, 수업혁신 심포지움 등 이틀간 총 25개의 워크숍이 운영된다.

1일차 수업 전문성 나눔의 장에서는 ‘배우의 숲 나무 학교’, ‘수업친구 더불어숲’, ‘실천교육교사모임’ 등 참여 단체 활동을 소개하고 활동 내용을 공유하였다.

2일차에 열리는 ‘학교와 수업 연구 국제학술대회’에는 ‘교사 전문성, 교원단체, 학교민주주의’를 주제로 미국, 덴마크의 초청학자 주제 강연 등이 개최된다.

주제강연에서는 덴마크에서 온 kirsten교수가 덴마크의 행복교육과 학교민주주의를 주제로,

미국 매트스쿨의 Sonn Sam박사는 공립형 대안학교 모델인 미국 매트스쿨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마지막에는 종합 토론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국내외 교육의 방향성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교사 실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병우 교육감은 “그동안 혁신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과 협력하는 장을 마련하여 미래를 준비한 것은 현장의 실천적 노력이었으며, 선생님들의 창의적 수업사례 공유로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 교육의 흐름과 시사점도 파악해 보시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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