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지역 내 거주하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산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산전검사는 늦어지는 결혼연령과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고위험 임신, 출산이 증가하고 더불어 난임부부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건강한 산모를 위해 무료로 진행한다.

검진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계획 여성이고 결혼을 앞둔 가임기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 보건소는 가임여성에게 총 22종의 건강검진과 엽산제 및 종합영양제를 지급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산전검사를 실시한다.

검진 종목은 간기능검사 3종, 신장기능검사 2종, 고지혈증검사 4종, 혈압측정, 흉부X선검진, 빈혈검사(혈색소 외4종), 성병검사 3종, 요당검사, B형간염 및 풍진 항원, 항체검사 등으로 임신 전 꼭 필요한 검사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전검사를 통해 산모와 태아질환의 예방 및 조기발견과 치료로 의료비 절감과 나아가서는 충주시의 가임기 여성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가임기 여성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850-3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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