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5일 오후 3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공연장에서 전문가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한 각개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시민공청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이번‘시민공청회 및 포럼’을 개최를 통해 시청사 건립의 필요성과 방향성, 사업계획, 국제설계공모 등을 알리고 대학교수, 청주경실련, 충북참여연대, 청주지역건축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포럼 및 참석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듣는 기회로 삼았다.

이 자리에서 청주지역건축사협회 정운기 회장은“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한 청주시청사가 건립되기 위해서는 청주시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녹아든 설계가 되어야만 한다”라고 했다.

삼성물산의 이상희 부장은“시청부지의 중앙에 위치한 본관을 존치하기로 결정한 만큼 신청사와 기존청사의 연계성(Old & New)이 잘 해석된 청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 하는 등 시청건립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청주시청사는 공사비 1424억 원 설계비 78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8459㎡, 연면적 5만 550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1단계 일반 공모는 오는 2월 7일까지 참가등록을 마무리하고 3월 13일 작품을 제출받아 3월 20일에 1단계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단계 지명공모는 7월 8일 작품을 제출받아 기술심사 및 본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7월 14일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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