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일반음식점 좌식식탁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노약자·임산부·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입식식탁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기존 좌식식탁을 입식으로 변경하길 희망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 식탁 2개조 8석 이상 교체 시, 교체 비용의 50%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제천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으로 호프·소주방 등 주점 형태는 제외된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2월 14일까지 제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방문하여 접수하고 신청업소의 적격 여부를 확인 후,

다음 달 말 선정 대상자에게 우편 또는 유선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존 좌식식탁 음식점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용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건에 적합한 업소가 지원을 받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