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2020년 생산단계 농산물 안전성검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 지원사업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정착을 위해 천안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산물의 경우 허용기준치 이하로 농약이 검출되면 적합 판정을 받고, 미설정된 농산물일 경우 일률적으로 0.01ppm 이하의 기준치가 적용되는 제도이다. 만약 부적합 농산물 적발 시 농산물 폐기 및 관련법에 따른 과태료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올해 생산단계 농산물 안전성검사 지원사업을 300점으로 확대하고 1인 2품목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천안시에 주소를 둔 1,000㎡ 이상 관내 경작 농업인이며, 작목은 곡류, 채소류, 과실류, 기타농산물로 천안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서와 경작확인 증빙서류를 농업기술센터 연구보급과 과학영농팀 또는 해당지소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강성수 소장은 “PLS대응 생산단계 농산물 집중검사로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하고 천안농산물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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