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지역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감성충만 겨울방학 수학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성충만 겨울방학 수학캠프는 지난 7일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 체험·탐구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향상과 수학 학습에서의 성공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초등캠프와 중등캠프로 나누어 각각 3일씩 진행된다.

초등캠프에서는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신나는 수학 교구 탐험, 스트링아트 체험, 여러 가지 숫자퍼즐 풀어보기, 4D 프레임을 이용한 수학구조물 만들기, 수학보드게임 등 다양한 수학의 이론과 실제를 함께 경험하는 흥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대전수학체험센터를 수학탐구 열기로 가득 채웠다.

14일 시작하는 중등캠프에서는 비밀편지 해독하기, 매듭으로 이해하는 위상수학, 수학 방탈출 게임 등의 활동으로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거나 경쟁하며 수학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시간이 갖게 되며, 또한 수학체험센터 내의 다양한 수학 콘텐츠를 깊이 있게 체험하며 수학의 다양한 원리를 탐구할 수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단순한 체험만이 아니라 숨어 있는 수학원리를 알게 된 것이 뿌듯하다며, 다음 캠프에도 또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학부모는 “캠프 신청 경쟁이 치열했는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삶과 수학이 함께하는 문화를 통한 행복 수학교육 실현과 학생 활동중심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0년에도 ▲대전수학문화관 건립, ▲대전수학축전 개최, ▲수리탐구학생동아리 지원, ▲수학나눔학교 지원, ▲수학교사 역량 강화 연수, ▲수학교사 수업지원단 및 신규교사 수업멘토링 등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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