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 등이 공공부문에서 실무경험을 통해 경력을 잇고 전공을 발휘하는 장을 제공하고자 ’희망-내일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기준 모두 50여 명의 참여자를 모집하여 축제기획·홍보·마케팅·사회적 약자 지원 등 30여 종의 직무 분야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는 희망-내일 일자리로 61명 채용을 목표로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19년 배정된 예산(5억 원)보다 1.6배가량으로 1월 초부터 4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로는 △민생경제 △건강안전 △교육문화 △도시환경 △사회적 약자지원 △공공행정 등 민간일자리와 연계 가능한 6개 분야의 39개 세부사업이고, 사업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7개월간이다.

우선 1차로, 2월 사업개시 예정인 마두도서관 공간 디자이너 1명을 1월 13일부터 1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차 모집(3월 개시)은 22개 사업 37명, 3차 모집(4월 개시)은 16개 사업 21명, 4차 모집(5월 개시)은 2개 사업 2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참여자는 부서별 채용계획에 따라 서류 및 면접심사로 선발하고, 보수는 2020년 고양시 생활임금(시간당 9,990원)이 반영된 급여를 근무시간에 따라 지급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통합일자리 정보(www.goyang.go.kr/jobs)와 고양시청 일자리정책과 공공일자리팀(☎031-8075-3717) 또는 담당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는 말 그대로 참여자에게 ‘희망이 있는 내일(My job, Future)’을 만들기 위해 고양시가 계획한 생활밀착형 공공일자리 사업으로서 한시적 일자리가 아닌 민간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사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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