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옥동2주공 영구임대아파트의 예비입주자를 6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세대수는 11평형(전용면적 26.37㎡) 200세대와 13평형(전용면적 31.32㎡) 200세대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19.12.18.)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된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또는 유족,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부모가족, 북한 이탈 주민,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로서 시설장이 추천하는 자, 65세 이상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이후 소득, 자산, 자동차, 주택 소유 여부를 확인해 예비입주자를 선정한다. 순번대로 계약·입주하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에서는 매년 영구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입주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해주고 있다. 거주자들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구임대주택 내 보안등, 계단등, 승강기 등과 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의 전기요금도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대주택 입주자 신청 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저소득 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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