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경자년 새해인 지난 2일 금오농협(조합장 조상석)임원진들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조상석 조합장은 “뜻깊은 장학기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마음모아 준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자년 새해의 새로운 기운을 받아 지혜로운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열어가는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경자년 새해 하동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선물해 준 조상석 조합장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올 한해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드린다”며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새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양보농협과 진교농협이 통합해 2006년 5월 탄생한 금오농협은 2000여명의 조합원을 두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금오농협은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 1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웃돕기·경로위안잔치 등에도 동참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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