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은 2일(목) 오전 8시 40분 도교육청 간부직원들과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헌화, 묵념하며 2020년 새해를 맞이했다.

오전 9시10분에는 시무식을 갖고 2020년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시무식에서 김 교육감은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은 아이들 각자가 역량을 발휘해 스스로 꽃피울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이를 위해 “때맞춰 알맞게 내리는 비처럼 더 섬세한 현장지원을 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형 교육시스템과 교육과정의 변화를 담아내는 맞춤형 교육과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 교육감은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새해 1월 주요업무추진 계획을 보고받았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2020년 새해화두를 시우지화(時雨之化)로 정했다. 초목이 때맞춰 내리는 비에 힘입어 자라는 것처럼 사람의 배움과 성장도 때에 맞는 지원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적시의 적절한 지원으로 2020년 충북교육의 지평을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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