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내일(3일) 오후 3시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20 부산여성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시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5개 여성단체협의체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신년인사회는 ‘성별과 세대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공감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최기동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이일주 부산가정법원장 등 지역 각계 인사와 여성계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부산여성단체연합 변정희 대표를 비롯한 5개 여성단체 협의체장들이 합동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년사 ▲축사 ▲성평등 실천을 위한 메시지 ▲리셉션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새해를 맞아 여성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성별과 세대를 넘어 성평등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협력을 다짐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거돈 시장은 “앞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출산보육 대책을 마련해 부산을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제일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부산의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여성계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여성 신년인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주최했으며, 2011년부터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지역 5개 여성단체협의체에서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