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조례 본격시행 원년을 맞이하고 실질적인 안전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2020년 국민 안전교육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안전교육 활성화 및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6개 분야에 대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예방 및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 안전교육 추진체계 구축 ▲ 안전교육활성화 ▲ 체험위주의 안전교육 확대 ▲ 안전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 안전교육 전문 인력 육성·활용 ▲ 사회 안전교육 지원체계 구축 등 6개 분야에 19개 핵심과제와 53개 영역의 안전교육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대전시는 안전교육 예산을 지난해보다 8억 원 증가한 73억 원을 투입해 시민 40% 수준에서 분야별 안전교육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27일‘대전광역시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조례’본격 시행 원년을 맞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소통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교육 강사 및 공무원 안전의식 역량을 강화 해 나가는 한편, 안전교육 기관·단체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여러 안전 관련 단체와 시민들이 합심해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위해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안전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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