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공무원직접수행 연구용역 실시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천안시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쌀과 밭 식량작물의 균형있는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기관 자체적으로 수립한 중장기적 생산, 가공, 유통 계획이다.

시는 통합 RPC중심의 계열화, 논 타작물전환계획, 논·밭 식량작물 농가조직화 등을 목적으로 3월부터 행정을 비롯한 농협, 농업법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실무협의회와 발전협의회를 진행하며 내실있는 계획을 수립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개 시군 중 15개 시군만이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천안시를 비롯해 1개 시군이 선정됐다.

시는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등 연간 50억 이상의 국비비관련 사업 신청자격을 우선 부여받아 5년간 52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식량산업 종합발전계획 선정 시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의 각종사업 신청자격이 부여되고 공공비축미 배정, 정부보급종 공급, RPC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이 수립된 만큼 계약재배단지 확대 등 고품질 안정 생산체계를 갖추고 RPC 계열화, 브랜드 통합마케팅 구축을 통한 유통 체계화로 식량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천안시 농업인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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