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콜센터 대표번호가 2020년 1월부터 ‘1422-36’으로 변경된다.

시는 연간 약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신자 부담 체계로 콜센터 시스템을 변경하고 콜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전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했던 콜센터 대표번호 ‘1577-3900’은 발신자 요금부담 체계로 콜센터에 전화를 하는 시민이 직접 통신 요금을 부담하는 방식이었다.

이번에 대표번호가 바뀌면 콜센터 이용 시민의 통신 요금 부담이 줄어들고 누구나 편안하게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콜센터는 2009년 8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380만 건의 전화 상담을 해오고 있으며, 15명의 상담사가 현재 일평균 1,600건의 전화 상담을 통해 시정을 대변하고 시민들에게 가장 신속, 정확, 친절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천안시 새내기 공무원 친절교육과 독거노인 안부전화하기 등 상담 외의 업무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최훈규 자치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더욱 더 시민에게 사랑받는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개발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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