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4년부터 발행한 지방교육채 3,082억원을 전액 상환하여, ‘지방교육채 부채 제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채는 2017년 원금 583억원, 2018년 원금 1,148억원을 조기 상환한데 이어, 2019년은 지방교육채 잔액 1,351억원을 모두 상환했다.

 이번 조기 상환은 지방교육채 발행 약정 당시 2032년까지 연차적으로 상환한다는 계획보다 13년을 앞당겨 이루어낸 성과이다.

 이에 따라 지방교육채 이자 945억원을 절감함은 물론, 보통교부금 교부시 지방교육채 조기상환에 따른 인센티브 32억원을 확보해 교육재정 건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교육청 오광열 재정과장은 “지방교육채 조기상환은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재정투자 사업에 대한 면밀한 사업성 검토에 따른 결과로, 지방교육채 이자 절감액 945억원은 교육사업 및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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