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운영 중인 논산파랑새합창단이 지난 27일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제2회 논산파랑새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017년 8월 창단, 관내 3개 아동양육시설 입소아동으로 구성된 논산파랑새합창단은 그동안 다수의 아동관련 행사 및 축제와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활발하게 공연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청와대에 초청되어 김정숙 여사와 청와대 직원들에게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아동권리 홍보송인 ‘우리는 모두 소중해’를 시작으로 합창곡에 다양한 율동을 가미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고, 카메라타무지카 오케스트라, NK맨즈콰이어의 협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2년 5개월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아동권리 홍보 공연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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