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하선미)은 연말을 맞아 지난 26일 특별한 송년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하동교육지원청은 2019년 월 2회 꾸준한 지원 활동을 이어온 ‘하동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방문해 지원품을 전달하고 장애우들의 작업 활동을 지원하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사회복지시설의 맞춤형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하동교육지원청은 올해 중증 장애인 자활 시설인 ‘하동 장애인 보호 작업장’과 연계해 전 교직원이 연중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교육장이 솔선수범한 이 활동은 장애인 지원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부서간, 직급간 소통의 기회가 됐다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선미 교육장은 “바쁘고 정신없이 지나가는 연말이지만 나를 돌아보고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조금 더 발전하고 성숙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직원을 격려했다.

앞서 하선미 교육장은 하동 지역에 신규 발령을 받은 지방공무원 10명과 함께 하며 직업인으로서 첫걸음을 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가고싶은 직장,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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