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풍성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수 낭만포차 운영자들의 릴레이 기부가 지난 10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장군도밤바다에 꽂히다’, ‘동고지 명품포차’, ‘갓블레스유’, ‘회를 품은갓’, ‘손죽도 포차’가 1일 판매 수익금 630만 원을 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OB맥주 순천지점은 지난 26일 여수시 위생단체협의회에 음식문화개선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여수 진성여고 학생 10여 명은 방과 후 동아리 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쌀 25포를 구매해 서강동 주민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지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온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살피고 돌보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