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와 프로그램 강사, 복지관 종사자 등 100여명과 함께 2019년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모토로 한 송년회는 지난 1년 동안 복지관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와 프로그램 강사를 모시고 복지관과 이용자들에게 베풀어 준 사랑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송년회에는 박기봉 하동군자유총연맹 회장, 한문협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장, 서혜정 하동군적십자부녀봉사회장, 장수남 알프스봉사단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강사, 종사자 등이 함께 했다.

행사는 하동색소폰클럽(회장 박기봉) 정재한·김창민 회원의 축하공연과 복지관 사진 공모전 시상, 관장 인사말에 이어 주청무 사회복지사의 진행으로 자원봉사자·강사·종사자가 함께 소통하고 격려하며 화합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영상과 감사편지를 듣는 순간 감동과 따뜻한 사랑을 서로 나누며 새해를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지난 1년동안 복지관에서 찍은 활동사진을 공모한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하동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문미연씨가 우리들상,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 한정우씨가 소중한상, 복지관 이용자 임삼수·김영광 어르신이 이야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는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노인일자리사업단 ‘꽃보다 할매’가 따뜻한 커피와 유자차를, 장수남 알프스봉사단 회장이 떡을 제공하는 등 재능기부와 후원이 이어졌다.

김용환 관장은 “복지관이라는 큰 산을 가꾸고 키우기 위해 서로 다른 분야에서 힘써준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 강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복지관 행복천사로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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