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2019년 도정을 빛낸 시책 추진 부서 및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정을 빛낸 시책 추진 부서 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시상식은 도정을 빛낸 시책 추진 부서 표창, 시·군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간부 공무원 의견 수렴과 전문가 평가, 도민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도정을 빛낸 시책 10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시책은 △행복키움수당 확대, 충남 아이키움뜰 운영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남을 위한 도전’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는 충남형 해양신산업’ 전략 마련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를 확정한 ‘노후 석탄화력 조기폐쇄, 충남이 해냈다’ △맞춤형 응급처치, 안정적 이송 등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 △공주 마곡사(2018년), 논산 돈암서원(2019년) 등 ‘2년 연속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이다.

또 △서훈등급 상향 청와대 국민청원운동 등 ‘유관순 열사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수여’ △도정 최초 100만인 서명 달성 등 ‘충남혁신도시 지정 법안 통과(산업통상자원위 법안소위)’ △합동평가 역사상 최초 달성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1위,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충청남도’ △공공부분 온실가스 감축실적 초과달성 등 ‘숨쉬기 좋은 푸른 하늘, 맑은 공기 충청남도가 앞장서 나갑니다’ △차별 없는 이동권 보장을 위한 ‘도내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사업 시행’ 등도 도정을 빛낸 시책으로 뽑혀 상을 받았다.

시·군 표창에서는 △아산시(시부), 서천군(군부)이 종합 1위를 △논산시, 예산군이 2위를 △공주시, 부여군이 3위를 차지해 각각 상을 받았다.

표창 시·군은 5대 국정목표 126개 세부지표에 대해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통해 결정했으며, 수상 시·군은 순위에 따라 1∼3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는 올해 5대 국정목표 155개 세부지표와 국가 위임사무 및 주요 시책 등을 평가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인정받았다”면서 “전국 최고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군에서 국가와 도의 위임사무를 훌륭하게 추진해주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양 지사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우리의 나침반이고, 도민들의 삶과 현장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며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가 담겼기에 이번 10대 시책 선정이 더욱 의미가 크고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도와 시·군이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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