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청년유니온은 26일 오후2시 동구에 소재한 카페 ‘살롱 드 루루’를 ‘2019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로 선정, 명패 전달식을 열었다.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는 노동법규를 잘 지키고, 사업주와 아르바이트 청년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해주고 의무를 이행하며 상생하는 사업장으로서,

「대구청년알바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발굴됐다.

대구청년알바돌봄 사업으로 올해는 임금체불·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노동 상담 217건, 권리 구제 지원 53건, 노동법규 및 근로에티켓 강의 2회, 알바돌봄주간 운영 등 아르바이트 청년의 정당한 권익 보호와 노동 인권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카페 ‘살롱 드 루루’는 사업주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음료와 빵을 나누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하는 등 사업주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어 아르바이트 청년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이번에 접수된 미담사례 중에는 ‘사업주가 식사비·교통비 등 부대비용을 지원해주거나 실수해도 다그치지 않기’, ‘경조사 챙겨주기’, ‘자주 대화하기’, ‘개인사정을 고려하여 근무시간 조절해주기’ 등이 있었으며,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일터에서 사업주에게 바라는 것은 작은 존중과 배려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살롱 드 루루’에게는 대구시와 대구청년유니온이 인증한『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명패를 부착해 주어 사업주의 자긍심을 높여주며,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사업장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살롱 드 루루와 같은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를 더 많이 발굴해 정당한 권익보장 이외에 사업주와 아르바이트 청년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밝은 미래를 밝혀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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