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월 21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와 서울노원수학문화관에서 수학교사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 수학교육 성과발표회 참여를 통해 수학교육 주요 성과를 나누고 미래 수학교육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었다.

교육부 수학교육 성과발표회는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시상식, 전국 학생 매쓰톡 발표대회, 전국 수학나눔학교 및 핵심교원 연수관 전시 등이 함께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서울노원수학문화관을 견학하고 체험중심 수학교육 행사와 시설 등을 둘러보며, 수학이 체험과 문화로서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수학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에 대한 헌신성 등을 중심으로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 등을 통해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평가하여, 매년 전국의 수학교사 10명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상이다.

올해로 7회째인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시상식에서 이경아 교사(대전관저중)와 오경자 교사(대전탄방중)가 수상했으며, 대전교육청은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6년 연속 수상하였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되고, 해외연수 특전 및 수학교육 정책 추진 시 수학교육 우수교사로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활동 우수 사례 발표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교육부 주관 전국 학생 매쓰톡 발표대회에서는 중학교부 본선에 참여한 대전삼천중(3학년 고선민 학생, 이진영 학생)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후에 서울노원수학문화관에서 워크숍은 노원수학문화관 장세창 관장의 “수학문화관의 구축 과정 및 운영 현황” 강연을 시작으로 수학문화관 전시 해설, 수학콘텐츠 체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견학은 2021년 개관 예정인 대전수학문화관 건립을 위한 벤치마킹의 기회였으며 미래지향적 수학교육을 위한 교사역량 강화의 시간이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의 위상을 한껏 뽐낸 이번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6년 연속 수상은 교육청 차원에서도 큰 영광이며, 앞으로 중부권 대표브랜드인 대전수학문화관의 건립을 통해 탐구・체험중심 수학과 수학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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