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대 시내버스 ‘친절왕’으로 선발된 금남교통운수㈜ 이원행 운수종사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로 근무경력 9년째인 이원행 씨(남, 58세)는 항상 웃는 얼굴로 승객에게 인사하고, 마이크를 이용한 승강장과 환승안내 등으로 시민이 버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했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 장애인이 탑승 시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휠체어를 들어주는 등 교통약자인 승객을 배려해 승객들로부터 감사의 전화가 수차례 걸려오는 등 대중교통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중 최고의 상인 친절왕을 수상했다.

 이원행 친절왕 수상자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시 주관 및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의 현장심사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시내버스 ‘친절왕’에게는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200만원 상당의 여행권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한편, 대전시는 운수종사자의 안전운행 및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분기 시내버스 안전 및 친절 모범 운수종사자로 9명을 선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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