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월)는 한국예탁결제원 KSD 나눔재단이 주최한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단체 및 개인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5년 제2회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되면서 금융 전문가 양성 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게 되었다.

 대전지역 금융권 최다 합격생을 배출한 대전신일여고는 이번 장학사업을 맞아 지난 11월 17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시험인 TESAT에 10명의 학생이 응시하여 평균 221.8점의 성적을 올림으로써 최우수학교에 선정되어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받았다.

 또한 2학년 김지수 학생은 전체 응시자 중 최고 득점으로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나머지 9명의 학생이 60만원씩 540만원을 받아 총 장학금 1190만원을 받았다.

 한편, KSD나눔재단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미래 자본시장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성과 우수자에게 장학금 등을 지원함으로써 목표달성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주요도시 49개 학교에서 49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김지수 학생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경제와 금융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공부를 했고, 현재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사업은 그동안 쌓은 실력을 확인하고 저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하여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결과를 통해 큰 용기와 확신을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전신일여자고 이은월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며 금융권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시대적 트렌드에 맞게 금융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창의성과 따뜻함을 함께 갖춘 금융 인재를 양상하여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금융․경제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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