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은 법무부법사랑위원 하동군지구협의회(회장 정대병)가 지난 23일 읍사무소를 찾아 동절기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사과 50상자를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동읍은 법사랑위원의 뜻에 따라 연말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가정위탁아동·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 등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대병 회장은 경남서협지회장으로서 평소 소외된 계층을 발굴하고 돕는 일에 힘쓰며,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 2회 2시간씩 사군자 재능기부도 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대병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치용 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배려와 나눔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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