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지난 20일 복지관 4층 탁구장에서 복지관 이용자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2회 관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탁구대회는 노인 28명·장애인 7명 등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인부 14팀, 장애인부 3팀이 복식경기로 조별 예선 리그를 걸쳐 결승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경기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경기 결과 노인부에서 조재구·박향은 팀이 우승, 정원상·정원태 팀이 준우승, 강훈옥·김정엽 팀과 소상재·강경순 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장애인부는 박성홍·박두례 팀이 우승, 도우진·강판석 팀이 준우승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 우정상, 매너상, 파이팅상, 열정상, 노력상, 화합상, 재치상, 인기상 등 모두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 상품은 BYC 하동점(대표 최규엽)이 후원하고, 경기 마지막으로 김미경·김미애 탁구코치와 주청무 프로그램 담당자·이영수 경기진행위원장의 복식 시범경기도 펼쳐졌다.

김용환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건강도 챙기고 서로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복지관 이용자의 건강한 삶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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