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리솜포레스트 제천에서 개최된 『2019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제천시는 생활습관의 급속한 서구화로 인해 복부비만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대사증후군 진단율이 높은 지역현황에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날 생활습관병인 대사증후군 환자 및 위험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새 신(身)을 신고 뛰어보자~ 대사증후군 탈출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보건소는 대사증후군 환자 및 위험군 354명을 선정하여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건강측정 및 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하고 신체활동, 영양, 비만, 만성질환관리 등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사후평가에서 복부둘레 감소, 혈압 및 당뇨 수치 감소, 중성지방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이론교육과 운동교육 뿐 아니라 식습관개선을 위해 조리체험실에서 저염, 저당식 등 건강식이 조리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건강관리에 더 큰 도움이 되었다는 참여자의 호평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주민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격차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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