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은 오는 12월 30일 오전 11시, 치안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수고하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치안 공백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경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부산지방경찰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가장 빛나는 청춘의 시간을 가족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바치고 있는 의무경찰에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매년 연말, 시민을 대표하여 지역 군부대와 경찰서를 위로 방문하고 있는데 올해는 단순한 위문금 전달 방문을 넘어 보다 나은 복무 환경 제공을 위한 애로사항 청취,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직접 육해공 및 경찰 등 10개 부대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1978년부터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국군장병 위문 성금 모금 계획’에 동참하고 있는데, 올해는 시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 자치구․군, 지방 공기업의 임직원 등 18,642명이 참여하여 총 72,268천 원을 모금하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우리가 보내는 평범한 하루의 뒤에는 시민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는 군과 경찰의 땀과 눈물, 그리고 애국안민의 정신이 깊이 배어있다”라며, “추운 겨울 정성으로 모은 위문금으로 조금이나마 온정과 감사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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