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 대전협의회 회원,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안전문화운동 추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전문화운동추진 대전협의회는 2013년 최초 출범 후 시민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실천과제 발굴, 안전문화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 교육청, 안전관련 기관‧단체 등 17개 공공기관과 32개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안전도시 대전만들기에 솔선 참여한 시민단체를 격려하고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안전문화운동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보고회는 ▲ 유공자 표창(13명) ▲ 안전신고 우수자 포상(3명) ▲ 안전체험 유씨씨(UCC) 및 사생대회 수상자 표창(16명) 및 전시 ▲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 성과 ▲ 2019 안전문화운동 성과 및 2020년 계획 ▲ 대전 시민 안전인식 조사 결과 발표 ▲ 안전문화활동 사례발표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생활실천 운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복수동자율방범대 박광민 씨, 대전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 박정민 씨, 안전모니터봉사단 대전시연합회 안병천 씨, 대덕구 경관심의위원회 위원 연창희 씨, 동구 안전모니터단 이명희 씨, 남부여성의용소방대 이영하 씨, 대전마케팅공사 임빛나 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전현옥 씨, 대전청소년안전모니터봉사단 홍재견 씨, 사)한국안전문화관리협회 이갑상 씨가 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안전문화운동추진 성과보고에서 대전세종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 이형복 센터장은 “올해 대전 시민 안전의식 조사 결과, 안전 전반에 관한 인식이 3년 전에 비해 전 영역에서 상승했다”며, 민관 협력의 안전문화 운동 추진 강화 및 시민안전교육 체계 정립을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는 성과보고회에서 2020년도 안전문화운동은 ‘안전한 대전, 행복한 시민’의 비전 달성을 위해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 시민과 참여·소통하는 안전문화 운동 추진 ▲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 강화 ▲ 안전교육 전문가 역량강화 등 새로운 시책을 제시했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2019년은 시민주도의 안전문화 운동으로 안전문화의 도약이 눈에 띄는 한 해였다”며 “대전광역시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안전교육 기관·단체 상호협력 및 지원을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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