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가 20일 농촌진흥청 주관 종합평가회에서 2019년도 연구협력 우수센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중앙 연구기관·대학과의 농업적 연구개발 협력실적을 평가해 심사를 거쳐 연구협력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축산물 현장애로 현장실증연구에서 신기술을 보급한 공로로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축산분야에서 자급조사료 생산과 논이용의 사료용벼 최적 작부체계 모델을 개발했으며, 채소분야에서는 오이 시설재배지의 뿌리혹선충 정밀 실태조사로 방제법을 보급했다.

과수분야에서는 천안포도의 수출에 대한 수확 후 관리로 애로기술을 개발·보급했으며, 과수 화상병의 모니터링과 방제약제를 선발 보급했다. 식량작물 분야에서는 밀, 팥 등 밭작물을 지역전략 주산지 품목으로 육성하고 산업화와 연계했다.

박달영 연구보급과장은 “농업의 연구개발은 기후변화 대응 능력은 물론 농업기술의 발전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신기술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농가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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