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20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주관 ‘2019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국토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고, 상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국토부는 2년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안정성과 쾌적성, 교통약자 이동편의 등 19개 지표, 61개 항목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61개 시‧군을 인구 규모, 도시철도 운행 여부 등을 기준으로 나누어 순위를 정했다.

여수시는 광양만권 3개 시(여수, 순천, 광양) 광역시내버스 개통, 버스 정류장 발열의자‧온실텐트‧에어커튼 설치,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간 확대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마을버스를 도입해 고지대 주민의 교통편의를 향상했고, 운수종사자 교육관을 신축해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했다.

버스정보안내기(BIT) 확충과 교통정보 앱 기능 개선 등 교통행정 선진화에 힘썼고, 초등학생 100원 버스를 시행해 시민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확립을 위해 시민 맞춤형 대중교통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많은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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