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치료지원실을 내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치료지원 개별수업의 일환으로 특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9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따뜻한 연말을 맞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더 소중하게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감각통합 교육을 위해 푹신한 솜으로 눈을 표현하였고 여러 가지 모양의 장식을 달면서 양손 사용 및 손의 조작 능력을 촉진을 유도하였으며, 불빛이 들어오는 전구를 직접 둘러 트리를 완성하여 성취감을 고취시키도록 하였다.

활동 마무리 후, 아이들이 직접 만든 트리는 오고 가며 볼 수 있도록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설치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해마다 이맘때면 아이들은 마음 설레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데,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로 가족 모두 따뜻 연말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행복해진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아이들 스스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도 느끼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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