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충청남도에서 추진하는‘2020년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지원사업’공모에 부여농협이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들의 고충상담, 보육정책,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촌현장의 가장 가까이에서 여성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태안군과 함께 부여군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여군에서는 내년 총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투입하여 여성농업인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운동 프로그램 및 전문상담인을 통한 여성농업인 고충해결, 양성평등 교육 및 건강문화 활동 등 15개 사업에 여성농업인 1,4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사업 추진으로 여성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삶의 질 향상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농업인과의 소통 및 정책 참여 기회를 높여나가 여성농업인 지위를 향상하고, 특히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복지농촌 구현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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