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하동군 횡천면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 횡천면은 지역 사회단체로 구성된 횡천면사회단체협의회(회장 정중화)가 지난 19일 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해달라며 20㎏들이 쌀 24포를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중화 회장은 “동절기를 맞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희망하며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널리 퍼져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신자 면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준 쌀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이웃을 챙기는 활동에 앞장서자”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횡천면 직원들은 이날 횡천면사회단체협의회가 기탁한 쌀 24포를 관내 경로당 21곳에 고루 전달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