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초등학교(교장 고덕희)는 12월 19일(목) 9시 40분 문우관에서 문지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제69회 졸업기념 글로벌 희망나눔 플리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희망나눔 플리마켓 행사는 평소에 문지교육가족 모두 기부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했던 점에 착안하여 지난해 「제68회 졸업기념 글로벌 희망나눔 플리마켓」을 실시하고 모금한 3,917,030원 전액을 케냐의 파쿠룩초등학교에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뜻깊은 나눔의 행사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아 진행하게 되었다.

행사는 제69회 졸업생이 중심이 되어 수집부터 가격 책정, 행사장 준비, 판매, 행사장 정리까지 이루어졌다.

12월 초에 가정통신문과 교내 방송을 통해 행사의 취지와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하였으며 일주일 간의 수집 기간을 두었으며, 당일 판매되는 물품은 사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류, 장남감류, 도서류, 신발류, 전자제품과 그 밖에 사용이 가능한 것이며,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기부자와 구매자로 참여한다.

졸업기념행사로 모아진 수익금은 문지초 제69회 졸업생 명의로 대전교육청과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교육지원사업에 동참하여 지구촌의 도움이 필요한 케냐 밤바 지역에 있는 은디기리아초등학교에 기부하여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지원할 예정이다.

문지초등학교 고덕희 교장은 “제69회 문지초등학교 졸업생은 글로벌 희망나눔 초등학교 졸업 기념 기부 행사를 통해 특별한 나눔의 행복을 추억할 수 있을 것이며 이 나눔의 행사가 학교의 전통이 되었으면 한다”며 “가격을 책정하고 물건을 구입할 때는 가격과 품질을 비교하면서 최종 구매를 하는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대한 직접경험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모두가 함께해서 행복한 졸업생과 문지교육가족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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