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지역 농촌 여성 117명을 대상으로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12월 19일(목)과 20일(금) 오후 2시에 도산면과 녹전면에서 각각 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진다.

이번 수료식은 여성대학 교육생과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출석률 5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2019 하반기 안동시 여성대학은 지난 11월 18일 개강해 12월 2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인문 교양, 취미활동, 노래 교실, 디저트 요리 등 14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운영됐다.

교육 과목 중 노후의 행복한 인생 만들기, 긍정과 행복한 에너지를 끌어내는 힘, 힐링 푸드 식사법 등 소양 함양 프로그램은 최고의 명강사를 초빙해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안동 최고의 명가수 ‘신동’ 강사의 노래 교실 또한 교육장이 떠나갈 정도의 환호를 받으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안동시 여성대학은 1999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운영돼 왔으며, 총 3,48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생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교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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