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전동에서는 시에서 개최하는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 기간을 맞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힘을 모아 동내 주요 상권 구간에 소박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건희)가 주축이 되어 실시하는 이번 거리 조성은 시의 겨울축제 기간 중 비행사 권역에도 축제 분위기를 공유하고 해당상권의 경기 활력에도 힘을 실어주고자 기획되었다.

위원들은 연말 생업으로 분주한 사이에서도 틈틈이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가로수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였으며,

크리스마스 캐롤을 널리 울려 퍼지게 하기 위한 스피커를 설치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는 청전동 야외음악당에서 버스킹공연과 랩, 힙합 공연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경관조명을 설치한 추경진 부위원장은 “축제의 주요 시설물들 보다는 화려함이 부족하고 투박하지만 제천의 겨울축제 분위기를 주민들과 함께 만끽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상인여러분들도 추위로 움츠러들 수 있는 겨울철 지역 경기 속에 축제 분위기로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하나 되고 나아가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이 국내를 넘어 세계까지 유명한 축제가 되기를 제천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건희 주민자치위원장을 주축으로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와 나눔에 적극 참여하여 주민자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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