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은 돌단교회 여전도회가 지난 18일 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해 달라며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돌단교회 여전도회가 기탁한 성금은 돌단교회 교인이 운영하는 찻집 ‘가을정원’에서 지난 14일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어 모인 수익금이다.

성금은 돌단교회 여전도회의 뜻에 따라 연말 가정환경이 어려운 한부모가정·가정위탁아동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8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돌단교회 여전도회는 지난해에도 일일찻집을 열어 모인 수익금 120만원을 기탁하는 등 2년째 따뜻한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도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일찻집’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귀중한 수익금을 지역에 어려운 이웃에 사용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서영록 면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를 표하며, 올 겨울도 모두가 이웃과 함께 사랑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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