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간판개선사업’공모에 중구와 서구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었음을 오는 18일 밝혔다.

대전시는 중구 ‘중촌동 맞춤간판으로 멋 부리다’와 서구 ‘용문역네거리 간판개선사업’으로 2억7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비 공모사업인 간판개선사업은 주민이 간판개선을 필요로 하고, 사업성과가 큰 지역에 지역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생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했으며, 대전시는 공모신청서 제출 및 주민발표, 사업계획 수립 등의 노력을 통해 2억7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모두 2개소로 중구 중촌동과 서구 용문역 네거리 일원을 중심으로 옥외광고물(벽면·창문이용광고물 등) 및 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6억 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전시는 가로환경개선을 위해 2009년부터 동구 자양로 아름다운 간판달기 사업 등 총 11개소에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대전시 가로환경을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청정도시 대전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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