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는 18일 더베이스 호텔에서 270여명의 지역 내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꽃 가득한‘2019 가족의 밤’을 진행했다.

‘2019 가족의 밤’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부 식전공연, 2부 본식 및 영상상영, 3부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해 참여 가족들이 연말에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의 협조로 교통대 음악학과 학생들의 캐롤 메들리 공연이 펼쳐져 이웃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센터 다문화교류소통공간 ‘다가온’댄스팀의 k-pop 공연과 이중언어말하기 충청북도대회 은상 수상자 이지예(여, 삼원초 4)의 발표 등도 이어져 한층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족의 밤’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 모 시민은 “올 한해 센터에서 진행된 부모교육 참여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가족의 밤 행사를 통해 교육받았던 순간의 추억을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올해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되어 운영된 첫해였던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른 한 해였다”며 “앞으로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가족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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