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3회 연속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건전한 공무원노사문화를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전국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 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가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무원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노사관계 전문가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대면심사(성과발표·질의토론) 등 3차에 걸쳐 평가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공무원노사문화대상 및 우수행정기관을 선정했다.

천안시와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속적인 정책사업을 펼쳐 협력적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대화창구 운영, 참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건전한 공직문화 캠페인 전개, 행복일터 조성을 위한 직원 처우개선 및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운영, 참신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 동고동락하는 나눔 실천 등을 펼쳤다.

이에 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증서를 수여 받았으며, 송영신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건전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주홍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공무원 노조와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선진화된 공무원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신 수석부위원장은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생을 통해 발전적이고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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