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전당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연극 ‘그놈은 예뻤다’를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과 21일 오후 3시, 7시에 백조홀 무대에 올린다.

코믹연극 ‘그놈은 예뻤다’는 지방에서 서울로 온 남자 대학생이 비싼 집세에 좌절하던 중 여장을 하고 저렴한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에서 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연극이다. 여장 남학생과 여자들의 기막힌 동거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함께 즐기기 위해 관객을 무대로 이끄는 재치와 순발력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개그맨 정태호, 김대성, 심정은, 김현영, 유영우로 구성된 출연진으로 개그맨들이 만들고 개그맨들이 연기하는 공연이다. 탄탄한 코믹 연기와 애드리브로 연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믹연극 ‘그놈은 예뻤다’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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