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신양보건진료소 등 24개 보건진료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한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농한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농번기 동안 과도한 육체노동으로 인해 허리·관절 통증,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지역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지역주민에게 운동 교실, 노래 교실, 요가 교실 등 보건진료소의 지역 특성 및 주민 요구에 맞춰 프로그램을 선택해 주 2회 운영한다.

또한, 지역주민 스스로가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김문년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마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심어주고 건강생활 실천의식을 향상하는 등 농촌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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