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황영숙)은 최근 본교 도서관 ‘책뜨랑’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들과 함께하는 2019 고전골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토론회는 2019학년도 교육과정을 반성하고 2020학년도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1년 동안 본교와 분교에서 운영된 다양한 교육 활동과 행사를 바탕으로 평소 궁금한 점이나 건의하고 싶었던 점 등을 함께 생각하고 나눠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토론회는 4가지 안건으로 진행됐다. 먼저 ‘꿈과 비전이 있는 희망키움 사계절 학교 운영’이라는 고전골 학교 특색 교육에 대한 내용과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논의가 좀 더 필요했던 2020년 학부모 연수 관련 내용이 다뤄졌다.
그리고 2020학년도에 이뤄질 방과후 교육 활동에 대한 내용과 마지막으로 별천지 하동 행복 교육지구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 외에도 학생들의 학교 내에서의 휴대폰 사용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번 대토론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이야기와 교육을 위한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도 기여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공동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학교비전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황영숙 교장은 “귀한 시간 내준 학부모와 교육공동체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나눈 내용은 다방면으로 방법을 모색해 2020학년도 학교교육과정 편성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