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원광평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자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할 다목적회관이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지난 16일 원광평마을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회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국민의례, 개관 테이프커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라운딩, 참가 어르신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원광평마을 다목적회관은 하동읍 광평리 217-2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149.67㎡ 규모로, 3억 72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됐다.

이기운 이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노후화한 경로당을 다목적회관으로 준공해 준 군과 마을주민 등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다목적회관이 지역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소통하며 지낼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목적회관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정책과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살기좋은 하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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