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본부장 김태한)는 지난 16일 오후2시 대전동부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소방안전강사 및 교육담당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119시민체험센터 서인모 소방장이 차지했으며, 서인모 강사는 대전시장 상장 수상과 함께 2020년도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대회 대전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연 참가자들은 사전에 본부 및 소방서별 자체 선발을 거친 검증된 강사들이며, 그동안 안전교육을 통해 쌓여진 강의기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특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소방안전교육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경연의 실효성을 높였다.

 소방안전강사는 학교, 기업, 각종 단체 등을 상대로 찾아가는 대국민 안전교육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여 안전습관을 형성하고 각종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전시 소방본부에는 총 50명의 소방안전강사가 있다.

 김태한 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에게 질 높은 맞춤형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음껏 서로의 역량을 발휘하고 소방안전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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