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월 17일(화), 에듀힐링센터에서 일반직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그림으로 마음읽기’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감정의 정화를 경험하고 일상에 지친 대전교육가족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그림으로 마음읽기’연수를 새롭게 개설하였다.

 이번 연수는 미술심리검사의 이론적 접근뿐만 아니라 연수생들이 실제로 심리분석 그림을 그려봄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20명씩 2개반 총 40명이 수강하였다.

 참가자들은 가족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그리기, HTP(House-Tree-Person, 집-나무-사람)그림검사, PITR(Person-In-The-Rain, 빗속의 사람) 등 다양한 미술심리검사에 대해 배우고 실제로 그려보는 활동을 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대전만년중 황보라 주무관은“그림으로 마음읽기 연수 신청 안내 공문을 보고 흥미로운 주제여서 서둘러 신청했다”며, “비록 그림을 잘 그리진 못하지만 여러 가지 그림검사를 통해 나의 마음을 살펴본 점이 좋았고, 이번 연수를 기점으로 그동안 소홀했던 내면을 성찰하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가족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울림으로 다가온다”며, “미술심리치료를 접목한 이번 연수를 통해 그동안 교육행정업무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한 직장 및 가정생활을 위한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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