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성환읍 주민자치회(회장 안병순)가 충청남도 시행 ‘2019년 주민참여 혁신모델’ 인증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 주민참여 혁신모델 인증제는 주민주도의 3대 위기(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 극복, 일자리 창출 사례 중 참신하고 성과가 우수하며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모델을 도 차원에서 인증하는 제도이다.

우수사례는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성환읍 주민자치회와 부여군 양화면 송정그림책마을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개소 당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성환읍 주민자치회는 ‘공모사업으로 주민참여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올해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성환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4일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며,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과 더불어 충남마을만들기 지원사업, 무지개마을학교 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성환읍 대홍2리, 이편한세상 아파트 등과 협업해 ‘대홍2리 마을정원 조성’, ‘마음이편한놀이터’ 등 마을만들기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천안에서는 성환읍을 비롯한 5개 읍면동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는 주민자치 실험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풀뿌리 자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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